성도절을 무사히 보냈습니다. 

 성도절 전야행사가 조촐하고도 조용한 가운데 무사히 진행하게 되어 부처님 가피로 생각합니다. 
 날씨 차가워 난방기기를 준비했더니 별로 추운지 모르게 법회할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좀더 젊어진 신행을 보고 싶었으나 올해도 숙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10일 오후 5시 부터 성도의 발원등에 촛불을 밝히고 6시 부터 9시 30분 까지 예정된 일정을 무사히 마첬으나 신심이 폭발한 불자들은 철야 3천배를 진행하여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10일 오후 5시에 밝힌불이 밤새도록 조용히 밝게 타다가 아침 7시에야 꺼지니 정말 밤을 밝힌샘입니다.  성도등을 밝힌 불자는 다음생에 꼭 성불하시길 빌어봅니다.

***내년에는 성도일 전야가 양력으로는 12월 31일이니 원근에서 모여 철야하고 새벽 4시 샛별도 보고 7시 30분에 가야산 새해 해맞이 했음 어떨가 생각해 봅니다.***
 
모두 새해 소원성취 하시고, 음력 설 차례 잘 올리시고, 정초 산림기도에 또 뵙겠습니다.
 성불하십시요.

   대한불교 조계종  관운사  주지   지 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