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年 法 語

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대종사는 2006년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법어를 내렸다.

다음은 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대종사 신년법어 전문.

법전 대종사는 신년법어를 통해

"법에 얽매이면 자유롭지 못 하고 이념(理念)에 집착하면 편견(編見)이 사람을 해칩니다. 밖으로 욕망과 집착을 버리면 알을 품은 금 닭은 구름 밖에서 노래를 할 것이요 안으로 성인(聖人)과 범부(凡夫)를 분별하는 미혹(迷惑)을 버리면 새끼를 가진 목마(木馬)가 불가운데서 잠을 잘 것이니 천년묵은 그림자 없는 나무요(천년무영수 千年無影樹), 오늘의 바닥 없는 신이니라(금시몰저화 今時沒底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