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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보살계 법문   2009-07-21 (화) 07:59
관운사   3,370



         종진 큰스님 보살계법문  

  * 계율의 수행이 우선

 부처님은 무엇보다도 먼저 계를 스승으로 삼아 수행할 것을 가르첬습니다.
[以戒爲師]. 부처님께서 안 계시는 세상에 사는 불자들은 계로써 수행을 시작하라 하였습니다. 
 계는 모든 수행의 출발이며,
 계는 정을 가능케 하고
 계는 혜를 이루게 하는 근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계를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스승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대 비구들이여, 내가 멸도한 후에 마땅히 바라제목차(別解脫, 각각 다 해탈로 인도하는 계율)를 존중하고 보배같이 공경해야 하느니라.
 마치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을 만난 듯, 가난한 사람이 보배를 얻은 듯해야 하느니라.
 마땅히 알라.
 이것은 너희들의 큰 스승이니, 만약 내가 세상에 머물더라도 이와 다를 바 없느니라.<불유교경>

부처님 최후의 가르침은 “계정혜 삼학으로 수행 하라” 였습니다.


* 선정의 수행

계율을 굳게 지키는 수행자는 삼매수행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禪定의 수행은 산란한 마음을 막고 삼매의 고요함을 성취하는 길입니다. 삼매를 수행하는 길이야말로 번뇌와 고통을 다스리는 최선의 지름길입니다.

번뇌를 다스리는 방법은 1) 탐심을 다스리는 방법, 2) 게으름과 졸음을 다스리는 방법, 3) 성냄을 다스리는 방법, 4) 교만을 다스리는 방법, 5) 아첨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탐심을 다스리는 방법은 다시 △다섯 감각기관(五根)을 다스리는 방법, △욕심을 다스리는 방법, △많이 먹는 탐욕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나눕니다. 마음속에 탐심을 지닌 채로는 절대 선정을 수행할 수 없으며. 탐욕에 따라 마음이 들떠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탐심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먼저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 다섯 감각기관을 다스려야 하며. 다섯 감각기관을 다스리는 방법은 계율을 지키는 것입니다. 도둑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잠시도 손을 놓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오근이 그 대상을 향해 치달리지 않도록 붙잡아 놓아야 합니다. 탐심을 처단하는 것은 지혜지만 그 전에 그것을 붙잡는 것은 선정입니다.

둘째, 욕심을 다스리는 방법은 마음이 들뜨거나 가라앉지 않고 평정하게 고요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을 한 대상에만 머물러 산란하지 않도록 하는 법이니. 힘센 코끼리를 쇠기둥에 묶어 두듯이 마음을 묶어두면 욕심이 사라지는법입니다.

셋째, 많이 먹는 탐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음식을 약으로 여기는 마음집중을 해야 합니다. “그대 비구들이여, 모든 음식을 받을 때에는 마땅히 약을 먹는 듯이 하고, 좋고 나쁜 것에 마음을 더하고 덜하지 말며, 몸을 지탱하고, 굶주리고 목마름을 없애는 약으로 여겨야 한다.” 음식을 보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생각하면 많이 먹는 탐욕이 사라지게 됩니다. 

 여러불자님 오늘 받은 보살 십중대계가 생사고해를 건너주는 반야용선이 되시기 바랍니다.
   
-관운사에서 기축년 윤5월 7일보살계 법회 종진큰스님 법문초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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