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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念佛)이란...?   2003-11-25 (화) 06:16
김창복   5,583



염불(念佛)
 
염불은 마음 속으로 부처님을 항상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석가모니불' 등은 부처님을 염원하는 소리입니다. 즉 부처님께 귀의하고 모든 것을 부처님의 뜻에 따라 수행하는 것이 염불인 것입니다. 염불에는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를 생각하는 법신염불과 부처님의 공덕이나 모습을 마음에 그려 보는 관상염불, 그리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칭명염불이 있습니다.

≪아함경≫에는 염불의 종류를 세 가지, 여섯 가지, 열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염불을 지극 정성으로 하면 번뇌가 사라져 극락세계에 태어나거나 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하고, 대승경전에는 삼매에 들어 염불하는 염불삼매를 설하고 있습니다. 염불은 죄를 없애고 삼매 중에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은 물론 부처님의 나라에 태어나길 발원하면 반드시 부처님의 나라에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미타경≫에서는 깨달음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라도 죽음에 임박해졌을 때 하나의 마음(일념, 一念)으로 아미타불을 열 번만 부르면 서방전토에 왕생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염불은 중국에 이르러 그 방법과 내용이 더욱 발전하였습니다. 모든 부처님을 마음 속에 떠올리는 통염불과 특정한 부처님만을 떠올리는 별염불로 구별하기도 하였는데, 이런 구분보다는 어떤 형태로든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고 신앙하는 일이 일반인들이 하기 쉬우므로 나중에는 아미타부처님을 부르는 것만을 염불이라고 했습니다.

염불은 쉽게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므로 수행법으로 호응이 높았고,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교리를 공부하지 않아도 극락왕생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수행법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신라시대 원효스님이 무애박을 두드리며 '나무아미타불'을 지성으로 부르면 극락에 왕생할 수 있다고 가르친 이래 염불은 불교인의 일반적인 수행법입니다.

염불하는 방법은 부처님을 그리워하면서 지극히 부르는 것입니다. 언제나 부처님과 함께하며 부처님과 함께 살기를 발원하는 것입니다. 염불에서 잊지 않아야 할 것은 염불을 하면서 자신의 소리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산란해져서 입으로는 염불을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마군, 외도, 잡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부르는 동작 하나에도 정신을 모아 흐트러짐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 진정한 염불인 것입니다.


염불은 부처님을 염하는 것입니다. 이법(理法)으로서의 부처님을 염하는 법신염불(法身念佛)과 부처님의 공덕이나 부처님의 상(相)을 마음에 떠올려서 보는 관념염불(觀念念佛), 부처님의 이름을 입으로 부르는 칭명염불(稱名念佛)이 있습니다. 부처님께 귀의하고 예배 찬탄하며 부처님의 공덕을 생각하면서 그 명호를 염불하게 되면 번뇌가 일어나지 않고 마침내 열반의 도리를 얻게 되는데 이것은 관념염불과 칭명염불을 합한 방법입니다.

아미타불을 염하여 극락에 왕생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칭명염불을 중시하나 역시 부처님 공덕에 대한 관념을 여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음에서 형상을 그리거나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하는 마음은 수행에 큰 장애가 됩니다. 염불은 큰 소리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소리를 내어 염불하는 고성염불에는 다음의 10가지 공덕이 있습니다.

첫째는 수명이 없어지고<일자공덕 능비수면(一者功德 能批睡眠)>,
둘째는 천마가 두려워하며<이자공덕 천마경포(二者功德 天魔驚怖),
셋째는 염불소리가 주위에 퍼지고< 삼자공덕 성변십방(三者功德 聲邊十方)>,
넷째는 삼악도의 고통이 쉬며< 사자공덕 삼도식고(四者功德 三途息苦)>,
다섯째는 잡다한 소리가 들어오지 못하며< 오자공덕 외성불입(五者功德 外聲不入)>,
여섯째는 염불하는 마음이 흩어지지 않고< 육자공덕 염심불산(六者功德 念心不散)>,
일곱째는 용맹스러운 정진심이 나며< 칠자공덕 용맹정진(七者功德 勇猛精進)>,
여덟째는 제불이 환희하시고<팔자공덕 제불환희(八者功德 諸佛歡喜)>,
아홉째는 삼매력(三昧力)이 깊어지며<구자공덕 삼매현전(九者功德 三昧現前)>,
열째는 정토에 왕생하게 됩니다.<십자공덕 왕생정토(十者功德 往生淨土)>.

염불은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염불기도하는 사람은 언제나 부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감사한 생각이 끊이지 않습니다.
 
 
(조계종 불교용어 사전에서 발췌)

너무길다............정명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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