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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 스님 신년 법어   2011-01-03 (월) 22:12
구묵심   2,943



신년 법어(新年法語)

오는 천고(千古)의 광채가 신묘년(辛卯年)의 새해 아침을 장엄하니 집집마다
무생복락(無生福樂)의 문이 열립니다.

하늘은 천기를 움직여 온화한 기운을 내리고 만물은 신령함을 얻어
환희의 눈을 뜹니다.

산하 대지는 제 몸에 아름다움을 풀어내어 화엄을 이루고 일초일목은
깨달음의 빛과 소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슴에는 만법과 짙푸른 하늘이 잠겨있고 그것을 풍진속에 나투는 기용(機用)을
각자 갖추고 있으니 치우친이는 자신을 바로잡아 원만함을 이루게하고 막히고 걸린이는
일승(一乘)으로 나아가는 길을 얻게 합니다.

집착해있는 사람은 비움을 통해 얽매임에서 벗어나게하고
탐욕에 사로잡힌자는 내려놓음을 통해 자유를 누리게 할 것이니
오늘의 고통을 이웃에게 자비로 활용한 사람은 무진번뇌가 하나의 원광이 될것입니다.

놓아버리면 여러분의 가슴에 일월이 빛을 발할 것이요,
거두어 베풀면 무진중생이 평화로울 것입니다.

          불기2555년 1월 1일 원단(元旦)
          대한 불교 조계종 종정 법전
                 -불교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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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사시지 말고 부지런히 사십시다 
남해 금산 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