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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사시지 말고 부지런히 사십시다   2011-01-04 (화) 15:34
정명   2,898



그저깨 병원에 갈일이 있어서 볼일을 보고 엘리베이터로 내려 오는중

 

한 아주머니께서 엘리베이터 조정 버튼(?) 옆에서 닫힘과 열림을 번갈아 누르면서

바쁘다는말을 연속적으로 하며 신경질적이길래

내가 왈 "아지매 바쁘세요? 아니면 급하세요?" 물었더니 눈을 흘긴다....

 

우리가 왜이렇게 바쁘게 살게 되었는지....?
조선후기 한양 숭례문 앞에서 긴 담뱃대를 입에물고 뒷짐지고 걷는
우리들의 선조님들을 보고 일본인들이 '저 게을러 빠진 민족 저러니 가난을 면치 못하지' 라고 했다나....

 

그후 1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엘리베이터에서 자동으로 닫히는 문을 보고

그냥 참지못하고 닫힘을 눌러야 직성이 풀릴만큼 바쁘게 살아가는 민족으로 변했다.

 

반면 일본은....

오래전 일본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내버스에서 다음정거장에 내리기위해

출입문에 서서 대기 했더니 이상하게 쳐다 보는 그네들....

차가 정지 하자 한명씩 차례로 내리는것을보고....

 

우리 시내버스기사님들을 생각 했다 미리대기 않으면 오만 욕을 다 들어야 되니 ....

 

바쁜것과 부지런 한것 그리고 게으름과 여유로움은 분명히 다릅니다
우리는 부지런히 살면서 담뱃대물고 뒷짐진 선조님들의 여유로움을
다시 한번 생각 해 볼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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