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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1집, 퍼온글)   2010-05-12 (수) 14:43
석호   2,097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
佛說觀普賢菩薩行法經

이와같이 나는 들었습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이샬리[毘舍離] 나라의 큰 숲절(大林精舍),
이층 강당(重閣堂)에 계시면서, 여러 출가 수행자인 비구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지금부터 석 달 뒤에는 이 세상을 떠날[般涅槃]것이다. 라고 하니, 이 말씀을 들은
존자 아난다[阿難]가 깜짝 놀라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옷차림을 정돈하고 두손을 모으고서
부처님의 주위를 세 번 돌며 예배하고 난 후에, 부처님 앞에 꿇어앉아 합장한 채로 여래를
우러러보며, 잠시도 눈을 떼지 아니하였습니다.

지혜와 복덕을 겸비한 장로 마하가섭과 부처님의 뒤를 이어 다음 세상에서 부처님이 되실
자비행의 실천자이신 미륵보살도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예배하고 부처님의 거룩한
얼굴을조용히 우러러보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세 사람의 큰 부처님 제자가 입을 모아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열반하신 뒤에 중생은 어떠한 길에 의하여 보살의 마음을 일으키고,
일체 중생이 평등하게 구제되는 바른 가르침인 대승을 수행하며, 모든 현상의 속에 있는
단 하나의 실재를 똑바로 생각하여 갈 수 있겠나이까. 어떻게 하여야 위 없는
부처님의 지혜를 얻겠다는 마음을 계속 잃지 않고 가질 수 있겠나이까.

어찌하여야 번뇌를 완전히 끊지 않고, 다섯 가지 감각기관에 의한 욕망인 오욕을 추구하는
현실생활에서 떠나지 않고도 마음과 몸을 맑게 하며, 많은 죄를 제멸할 수가 있겠나이까.
어찌하여야 부모가 낳아 주신 그대로의 눈으로, 오욕은 그대로 가진 채, 번뇌에 미혹되지 않고
사물의 진실을 볼 수 있는 것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에 대해 설할 터이니 잘 듣도록 하여라.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여라.
여래인 내가, 옛날부터, 영취산인 그리드라쿠우타산과 다른 곳에서 단 하나의 진실한 길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설하여 왔으나, 지금 이곳에서 다시금, 가장 높은 대승의 가르침을
수행하고자 원하는 미래세의 많은 중생들을 위하여, 또 보현보살의 행을 배우고 보현보살과
같은 행을 행하고자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은 어떻게 간직하며 어떻게 청정케 하는지
그 방법을 설하여 주겠노라.

보현보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모두 이것만을 실행하면,
반드시 수많은 죄업을 맑힐 수가 있는 길을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이제부터 가지가지로 분별하여 설해 주겠노라.

아난다여, 보현보살은 멀리 동방에 있는, 맑고 아름다운 나라인 정묘국이라는 곳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그 국토의 모습은 화엄경의 별명인 잡화경에 자세히 설명하였으므로,
여기서는 그 요점만을 간략히 설하겠노라.

아난다여, 출가 수행자인 비구ㆍ비구니이건, 재가 수행자인 우파사카ㆍ 우파시카이건, 하늘ㆍ
용ㆍ 등 여덟 무리의 인간 이외의 귀신들이건, 일체 중생 가운데 대승의 가르침을 외워 익히는
이와, 대승의 가르침을 수행하려는 이와, 대승의 가르침에 의하여 스스로도 구제되고
중생도 구제하려는 마음을 일으키는 이와,

보현보살 그 사람의 행을 본보기로 삼고자 하는 이와, 일체 중생이 불성을 가지고 있다 하는
진리[多寶佛塔]를 자각하려고 원하는 이와, 구원실성(久遠實成)의 본불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과,
그리고 그 몸을 나누신 모든 부처님의 구제를 실감하려고 원하는 이와,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
뜻의 근본을 청정케 하려고 생각하는 이는, 다음에 설하는 마음 가짐과, 생각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만 하느니라.

이 관법의 공덕은 눈의 여러가지 흐림이 차츰 제거되어, 더 위 없이 아름답고 거룩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니 비록 정신집중인 삼매에는 들지 않더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굳게
믿어 간직하고, 읽고 외우는 것만으로서, 마음은 오로지 그 가르침을 몸에 익히는 데
집중하게 되므로 이렇게 대승의 가르침을 계속 생각하기를 삼 칠일(이십 일 일)에 이르르면,
그 사람은 참으로 보현보살의 덕행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니라.

업장이 겹쳐서 두꺼운 이는, 칠 칠 일(사십 구일)후에 보며, 더욱 두꺼운 이는 일생 걸려서 보며,
더욱더 두꺼운 이는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나서 보며, 더더욱 두꺼운 이은 세 번째 태어나서
이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느니라. 이와같이 그 사람의 마음 가짐이나 몸으로 한 행위에
의해서 받는 과보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게 말하지는 않느니라.

보현보살은 몸의 크기도 그지없고, 목소리의 크기도 가이없으며, 그 모습ㆍ모양도 그지없노라.
그러나 이 사바세계에 와서 인간을 구제하려는 목적 때문에 자유자재로 몸을 줄여서,
인간과 비교될 정도의 모습으로 작게 나타나느니라.

이 지구에 사는 인간은, 탐내고ㆍ성내며ㆍ어리석은 미혹이 두껍기 때문에 보현보살은
그 지혜의 힘을 가지고 인간의 모습이 되어 청정한 실행력을 상징하는 흰 코끼리를 타고
출현하는 것이니라. 그 코끼리에는 여섯 개의 어금니[六波羅蜜]와 일곱 굽[七覺支]으로 땅을
딛고 서 있으며 그 일곱 굽 아래는 일곱 송이의 연꽃이 솟아나 있느니라.

그 코끼리의 빛깔은 싱싱하게 희니, 흰 가운데서도 더욱 빼어나게 흰 것이어서, 수정 같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히말라야산의 흰색도 이에 미치지 못하느니라. 코끼리의 몸은 길이가 사백
오십 유순이요, 높이는 사백 유순이라는 거대한 것으로서, 여섯 개의 어금니 끝에는
여섯 개의 목욕하는 못이 있으며, 각각 그 못 가운데는 오근(五根)ㆍ오경(五境), 지ㆍ수ㆍ화ㆍ풍
의 사대(四大)인, 열 네 가지 연꽃이 나서 못 전체에 가득 피어 있느니라.

그 꽃이 전체에 가득히 피어 있는 모습은 하늘에 핀다는 파리쟈아타카[樹王]의 꽃도 이럴까
하고 생각할 정도이며 그 하나하나의 꽃 위에는 한 사람의 여인이 있으되,
그 얼굴은 아름다운 빨간 장미빛으로서 하늘 아가씨[天女]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빛나고 있어,
보고 있노라니, 그 손 안에 다섯 개의 하이프라는 악기가 스스로 나타나고 그 하나하나의 공후에
또 오백의 악기가 따라 붙어 있느니라.

또 오리와 기러기와 원앙새 등 오백 가지의 아름다운 물새들이 꽃과 잎 사이에서 생겨나 노닐며,
또 코끼리의 코에도 꽃이 솟아나니, 그 줄기는 붉은 진주빛 같고 꽃은 금빛이나 봉오리인 채
아직 피지 않았느니라.

이와같이 보현보살의 덕행이 눈에 보이게 되면, 다시 참회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뚜렷하게
진리를 응시하며, 대승의 가르침에 깊이 생각을 집중하여, 쉬거나 중지하지 않고 마음을
계속하여 가면, 그 꽃은 마침내 피어서 금빛을 발하게 될 것이니라.

그 연꽃의 틀과 꽃잎은 루비처럼 빨간 키니슈카 보배와 스타 사파이어처럼 아름답고 맑은
묘한 범천의 구슬 등의 보배로 되어 있고 꽃술은 금강석으로 되어 있으며, 변화신[化身]의
부처님이 그 연꽃의 중심에 앉아 계시고, 많은 보살들이 꽃술에 앉아 있느니라.

변화신의 부처님[化佛] 눈썹 사이에서는 금빛의 광명이 나와 그것이 코끼리의 콧 속으로
들어가고, 그것이 붉은 연꽃 같은 색이 되어 코에서 나와 이번에는 눈으로 들어가며,
거기서 나오면 귓 속으로 들어가고, 귀에서 나와 코끼리의 정수리를 비추는가 하면,
그것이 차츰차츰 굳어져서 황금의 틀이 되느니라.

그 코끼리 머리 위에는 세 사람의 변화인이 있으니, 하나는 금바퀴[金輪]를 가졌고
하나는 마니주를 지녔으며, 하나는 금강저(金剛杵)를 잡고 있느니라.
그 금강저를 들어 코끼리에게 보이면, 코끼리는 즉시 걷느니라. 그 발은 땅을 딛지 않고,
땅 위 일곱 자의 공중을 자유자재로 걷느니라. 그렇지만 땅에는 발바닥의 도장 무늬가 뚜렷이
나타나니, 그 도장 무늬는 부처님의 발바닥에 있는 많은 법륜의 모양이 완전히 갖추어져 있으며,

그 하나하나의 법륜 속에 한 송이씩의 큰 연꽃이 나고, 그 하나하나의 꽃 위에 작은 코끼리의
모습이 나타나느니라. 그 코끼리에도 일곱 개의 발이 있으며, 큰 코끼리의 뒤를 따라 걷고
있으니 발을 들고, 내릴 적마다, 또 칠천의 작은 코끼리가 태어나며, 이들을 이끌고
큰 코끼리를 따라가고 있느니라.

붉은 연꽃 같은 빛을 한 코끼리의 코 위에는 변화한 부처님이 계시면서 눈썹 사이에서
광명을 놓으시니, 그 광명은 금빛으로, 앞에 말한 것같이 코끼리 콧 속으로 들어가고,
콧 속에서 나와 눈 속으로 들어가고, 귀에서 나오자 정수리에 이르느니라.

그로부터 점점 올라가 코끼리의 등에 이르면, 즉시 금안장으로 변화하느니라. 그 안장은 일곱
가지 보배로 온통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느니라. 안장의 주위에는 칠보로 된 기둥이  서 있고
많은 보배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그것이 하나의 틀을 이루고 있으며, 그 틀 가운데는 하나의
칠보 연꽃의 꽃술이 있고 그것은 백 가지 보배로 되어 있고 그 연꽃의 틀은 큰 마니주이니라.

그곳에는 한 보살이 가부좌를 맺고 조용히 앉아 있으니, 그 이름을 보현이라 하며,
몸 빛은 백옥 같아서 오십 가지의 아름다운 광명을 발하고 있느니라.
정수리에도 그와 같은 둥근 광명이 빛나며, 온몸의 털 구멍에서는 금빛 광선이 방사되고 ,
그 광선의 끝에는 많은 화불(化佛)이 계시며, 그 화불의 주위에는 무수한 보살들이
따르고 있느니라.

그 코끼리는 크고 아름다운 연꽃을 뿌리면서 조용히 걸어서, 부처님이 가르침을 수행하고
있는 행자(行者)앞에 이르리라. 그리고 코끼리가 입을 열면, 어금니 위의 못에 있던
아름다운 여인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거문고를 뜯고 노래를 부르니 그 아름다운 소리는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워, 모든 중생이 평등하게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오직 하나의
진실한 가르침을 찬탄하는 것이니라.

이런 거룩한 광경을 본 수행자는 가슴 속 깊이 큰 기쁨을 느껴 보현보살을 마음으로부터
예배하고, 다시 깊고 깊은 대승의 경전을 읽고 외우며, 널리 시방의 한량없는
부처님께 예배하고 다보불탑과 석가모니 부처님을 예배하며,
보현보살을 비롯한 모든 보살들에게도 예배하고 다음과 같은 서원을 세우리니,

'만일 내가 전생에 많은 선업을 쌓았더라면, 참으로 보현보살을 뵈올 수 있을 터인즉,
바라옵건대 거룩하신 보현보살님이시여, 저에게 모습을 확실히 보여 주소서' 하느니라.

이 서원을 세웠다면, 밤낮 여섯 차례에 걸쳐 시방의 부처님께 예배하고 참회의 법을 행하며,
대승경을 읽고 외워서 그 뜻을 생각하며, 그 실행을 염하고 그 가르침을 간직하는
이를 공경하여 감사의 정성을 바치며, 온갖 사람을 볼 적에는 부처님의 마음이 되어 보며,
모든 중생에 대해서는 부모와 같은 자비를 가지고 대하여야 하느니라.

이와 같은 생각이 확고하게 깊어지면, 보현보살은 부처님의 위대한 모습과 같이 눈썹 사이의
흰 털에서 광명[白毫光明]을 발하리니, 그때의 보현보살의 모습은 보라색을 띤 황금의 산처럼
맑아서 엄정하고, 그 바르게 정돈된 모습은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워
부처님의 삼십 이 상을 모두 갖추어 있을 것이니라.

몸의 모든 털 구멍에서는 큰 광명이 발하여 그 광명이 큰 코끼리를 비추면, 큰 코끼리도 즉시
금빛으로 변하며 그 밖의 모든 변화한 코끼리도 금빛이 되고, 모든 변화한 보살들도 금빛으로
될 것이니라. 그 금빛 광명이 동방의 한량없는 세계를 비추자,
그곳도 같은 금빛으로 변하니, 남방ㆍ서방ㆍ북방의 세계도 동남방ㆍ서남방ㆍ동북방ㆍ서북방의
세계도 위와 아래의 세계도 모두 같은 금빛으로 변할 것이니라.

이렇게 되면, 시방 세계에 각각 하나씩의 보살이 있어, 여섯 어금니의 흰 코끼리를 타고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니, 그 모습은 보현보살과 똑같아서 조금도 다르지 아니하니라.
또 한량없는 시방 세계에 가득찬 변화한 코끼리도 보현보살의 훌륭한 덕행력에 의해
가르침을 간직하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을 것이니라.

이와같이 하여 참다운 인생의 지도자인 구법자들을 발견할 수 있으면,
수행자는 몸과 마음에 큰 기쁨을 느껴서 그 구법자들에게 예배하고,

'대자대비하신 분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사 가르쳐 인도하소서' 하고 원하느니라.

그리하면, 구법자들은 반드시 오직 하나의 순수한 대승의 가르침을 설하여 주되,
가지가지의 말로써 수행자를 찬탄할 것이니라.
이와 같은 경지를 <보현보살을 관하는 제일 단계의 경지>라고 이름하느니라.

이와 같은 경계에 도달한 사람이 더욱 밤낮으로 대승의 가르침을 생각하고 있으면,
잠자는 가운데에서도 보현보살이 자기를 위하여 법을 설하여 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니라.
그것은 현실과 조금도 다르지 않고, 보현보살이 마음을 평안토록 위로의 말을 하고 또,

'가르침의 이 구절을 잊지 아니하였는가, 이 시송을 잘못 생각하고 있지 아니하는가' 하는
주의까지 줄 것이니라.

그때에 수행자는 이와같이 보현보살이 깊은 가르침을 설하시는 것을 밤낮으로 듣고,
그 뜻을 이해하고 뚜렷이 기억하여 잊지 않게 될 것이니, 날마다 그것을 되풀이하여 가면
마음은 차츰 영리하여져서 진실을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니라.

다시 보현보살의 덕은 그 수행자를 시방의 모든 부처님의 경지를 생각하도록 인도하리니
보현보살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일을 바른 마음으로 바르게 생각하게 되어,
점차로 마음의 눈[心眼]을 가지고서 동방의 부처님을 뵈옵게 되리니,
그 동방의 부처님께서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맑고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모습임을
뵈옵게 될 것이니라.

한 부처님을 뵈옵게 되면 다시 한 부처님을 뵈올 수 있으리니, 이와같이 하여 점점 나아가
동방의 일체 모든 부처님을 뵈옵게 되리라. 이 사람은 이미 매우 투철한 마음을 가졌으므로
마침내 널리 시방의 온갖 부처님을 두루 뵈올 수 있을 것이니라.

이와같이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뵈올 수 있게 되면, 마음속의 기쁨은 더욱 깊어지지만
그래도 다시 다음과 같은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아니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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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축하해용...=^*^=♡